아산署, 사업용 차량 집중단속 실시
아산署, 사업용 차량 집중단속 실시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0.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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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전경
아산경찰서 전경

아산경찰서(서장 김종관)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교통사고 유발요인이 큰 화물차 및 버스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은 전체 등록차량 중 소수에 불과하지만, 대형차체로 사각지대가 많고 운전자의 과속·난폭 운전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크다.

시의 경우 최근 3년간(2017~2019년도) 교통 사망사고가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망 사고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2017년 21.5%, 2018년 34.2%, 2019년 44.4%)하고 있다.

이에 아산署는 서한문 발송 등 홍보뿐 아니라 전 교통·지역경찰의 법규위반행위 단속, 교통안전공단과의 합동단속 등 두 달간(10~11월)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중단속은 사업용차량 운행이 많은 구간인 국도 21호․39호․43호 및 산동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가 대상으로 △신호 위반·중앙선침범·속도위반 △지정차로 위반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음주가무 △안전거리 미확보(대열운행) △난폭·보복운전 등이다.

김종관 서장은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사업용 차량은 일반차량에 비해 업무상 주의 의무가 크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화물차량 및 다인승차량(버스)의 불법행위 집중단속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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