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물환경센터 등 현장방문 ‘눈길’
아산시의회, 물환경센터 등 현장방문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0.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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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제215회 임시회 4일차인 지난 17일 도고·선장 물환경센터, 청소년단기여성쉼터,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 농산물 가공센터 등 주요시설 4개소를 현장방문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이다.

아산시의원들이 도고·선장 물환경센터 주요시설물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아산시의원들이 도고·선장 물환경센터 주요시설물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도고·선장 물환경센터에서 김수영 의원은 "학생들이 물환경센터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학습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 등을 준비해 공정별 하수처리시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희영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애물단지 하수처리수가 인근지역 농업·공업용수, 청소·조경용수 등 하수처리수 재이용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인배 의원은 "하수슬러지 반출시 수분함량 및 슬러지 재활용 부문과 센터가 주민들에게 생산성 있는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상덕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수 방류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며 삽교호 방류수에 대한 수질기준을 엄격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아산시의원들이 청소년단기여성쉼터에서 교육청소년과장으로부터 개소 과정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이어 방문한 청소년단기여성쉼터에서 조미경 의원은 "지난 7월 개소식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시설의 기본사항이 미비한 상태로 가출청소년들이 조속히 안정된 여건 속에서 충분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설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김희영 의원은 "여자청소년 쉼터이니만큼 종사자 성별안배의 중요성과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로 청소년 일정보호기간 동안 주거·학업·자립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의원들이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이날 오후 방문지인 충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김영애 의장은 "시에 훌륭한 시설을 갖춘 교육원 개관을 축하하며 이곳에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학습능력과 미래사회 필요한 역량과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재만 의원은 "과학교육원 도로변 초입 대형버스가 진입하기에 도로 폭이 좁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산시의원들이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가공식품 생산 공정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아산시의원들이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가공식품 생산 공정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의회)

한편 농산물 가공센터 방문에서 김수영 의원은 "지역농업인들의 농식품 창업지원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가공센터를 운영 중인데, 센터에서 연구개발한 가공제품들을 생산에서 판로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농외 소득증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조미경 의원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2일간의 현장방문은 관내 주요사업장, 지역현안 등을 현지에서 확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수집된 자료들은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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