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새마을회, 태풍피해 벼 세우기 봉사활동 '구슬땀'
온양6동 새마을회, 태풍피해 벼 세우기 봉사활동 '구슬땀'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0.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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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6동 새마을회(회장 박철우, 부녀회장 최순자)가 지난 19일 벼 수확의 계절을 맞아 관내 농경지의 태풍피해 벼 세우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온양6동 새마을회가 벼 세우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온양6동 새마을회가 벼 세우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날 봉사활동은 올 여름 이례적인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인들이 길러낸 벼, 과일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하고,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풍으로 논바닥까지 엎친 벼를 손수 세워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벼를 세우고 수확까지 함께한 농가주는 "농민의 아픔을 이해해주고 귀한 주말 시간 내 고된 작업을 마다하지 않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순자 부녀회장은 "작게나마 생산량을 늘리는 데 일조하는 것 뿐 아니라 상처 입은 농민의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되고 올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하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온양6동 새마을회는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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