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5동, 희망봉사단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슬땀'
온양5동, 희망봉사단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슬땀'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10.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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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김정식·강연식)이 지난 27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희망봉사단(단장 이상수)과 연계해 관내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온양5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온양5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번 서비스를 제공받은 H씨는 홀로 폐지 및 고물을 수거해 판매한 수입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살고 있는 집은 낡고 오래된 폐가로 집안 곳곳 페인트가 벗겨지고 문손잡이와 전등 및 수도꼭지 등이 부서지고 떨어져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임에도 방법을 몰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주거위기 복지사각지대인 H씨를 발굴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온양5동의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오던 희망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해 지난 26일과 27일 페인트칠, 도배∙장판, 전등교체, 문고리, 수도꼭지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H씨는 "가족에게 버림받고 외롭게 살면서 삶의 의욕조차 없었는데 새롭게 변모한 집을 보면서 저 또한 더 나은 사람으로 새롭게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워했다.

김정식 동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쉼이 있는 주말을 포기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해 준 이상수 희망봉사단장님을 비롯해 단원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이후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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