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 쌍룡초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 '기부'
음봉 쌍룡초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 '기부'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1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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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면 쌍룡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7일 바자회 수익금 48만8천800원을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최광락·송재영)에 전달했다. 

쌍룡초 학생들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 후 기념촬영했다.
쌍룡초 학생들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 후 기념촬영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 19일 쌍룡초 전교학생회에서 주관한 2019년도 행복 나눔 바자회에서 전 학생이 기증한 200여점의 물품으로 알뜰시장을 개최, 8개 부스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후원금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음봉면에 거주하는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윤순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갖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하고 큰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락 음봉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에 동참해 준 쌍룡초 학생들과 교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음봉면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룡초 학생들은 매년 연말마다 후원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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