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응급구조학과 노정희씨가 지난 11일 발표된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30일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은 1천717명이 응시해 1천512명이 합격, 88.1%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석 합격 한 노정희씨는 290점 만점에 270점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0년 개설된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다섯 번의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기록한 바 있고, 이번 25회 시험은 52명이 응시해 50명이 합격(합격률 96.2%)했다.
박영석 학과장은 높은 합격률의 비결에 대해 "응급구조학, 응급의학 전공학위자 교수진의 열정과 학생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국가시험원 시험과 동일하게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시험(SBT) 시스템을 구축해 대비한 교육이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충청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교육센터를 개설해 미국심장협회 ACLS, 미국응급구조사협회 PHTLS, 대한심폐소생협회 BLS, KALS 등의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교수로 초빙해 시뮬레이션 강의, 현장진단학, 내과진료보조학 등 특화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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