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구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이 지난 12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회장 이창호)에 화물자동차 구입비 3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작업능력이 미약한 장애인의 소득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작업장에 물품 운반을 위한 중고 화물자동차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준구 단장은 "공동작업장에서 사용하던 화물자동차가 너무 낡아 고장이 잦고, 더 이상 수리하지 못하고 폐차한 소식을 듣고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장 등 여러 단체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장애인단체까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소득지원을 위해 공동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작업장의 화물자동차 구입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성)가 500만원 및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홍원유)가 1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