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0월 인주면의 선박접안시설인 ‘인주 걸매 선착장’에 약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파손된 부분을 보수·보강했다.

아산시 유일한 해안인 아산만이 위치하는 인주면 걸매리는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인주어촌계 23가구가 조직돼 칠게·망둥어 등을 포획하면서 생계형 어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어업인 등의 선박접안시설인 ‘인주 걸매 선착장’이 해상에 설치됐으나, 시설된지 30년이 경과돼 일부 시설의 노후화로 파손되고 붕괴돼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시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이 선착장의 이용인원은 어업인, 낚시인 등을 포함해 연간 약 2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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