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 ‘오르 바이 스텔라’, 국제동물보호단체에 이익 20% 기부
갑을상사 ‘오르 바이 스텔라’, 국제동물보호단체에 이익 20% 기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1.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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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의 오르 바이 스텔라의 트위드 미니 백 7종
갑을상사의 오르 바이 스텔라의 트위드 미니 백 7종

동물친화적 가치소비 중심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 바이 스텔라'가 가죽 대체 소재로 제작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익 20%를 국제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한다고 선언했다.

6일 갑을상사에 따르면 '패션은 동물의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란 슬로건으로 지난달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출시한 '오르 바이 스텔라'의 트위드 미니 백 7종과 버킷 백 3종이 국내 비건 패션을 선도하며 20~40대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오르 바이 스텔라는 동물을 사랑하는 고객의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이익 20%를 국제동물보호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 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동물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는 것이 과시와 부의 대상이 아닌 부끄러움과 수치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개념 소비 추세에 따라 비건 패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박수경 갑을상사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단지 가죽과 모피의 생산을 위해 잔인하게 학대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르 바이 스텔라'는 잔혹한 방법으로 사육 및 도살당하는 동물들의 가죽과 모피 사용을 지양한다"며 "높은 품질의 PU, 비건 가죽 등의 대체 소재를 이용한 하이엔드 상품을 생산 및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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