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모종동 소재 보성어린이집(원장 박복희) 원아대표 13명이 지난 15일 아산시를 찾아 “저소득층 대상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했다. 

보성어린이집은 원아,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21만5천원 전액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했다.

박복희 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자는 보성어린이집 모든 가족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찬수 부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으로 함께 하는 현장 교육은 의미 있는 참교육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 시에 전달 된 보성어린이집의 이웃돕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지원 절차로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