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이건영, 통합당 이명수 후보와 ‘맞손’…상임선대위원장 맡아
[21대 총선]이건영, 통합당 이명수 후보와 ‘맞손’…상임선대위원장 맡아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3.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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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4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아산갑 이명수 후보와 경선했던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보수 승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명수 후보와 손을 잡았다.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오른쪽)이 이명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이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29일 이명수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 선언을 한데 이어 이명수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건영 상임선대위원장은 "본인은 공천경쟁을 함께 했던 미래통합당 아산갑 이명수 후보 캠프 사무실을 찾아 4·15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종식시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손잡기로 했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이명수 후보에 "4선 국회의원으로 꼭 당선돼 아산과 국가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보수우파 중 일부 강성 우파가 지지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일에 이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고,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글로벌 도시 아산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수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보수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명수 후보는 "무능정권을 심판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이건영 위원장이 힘을 보탠 만큼 압도적 표차로 당선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반드시 당선돼 이건영 위원장의 요청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도고 출신인 이건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아산을당협위원장, 순천향대 대우교수,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 포항산업과학원(전포항제철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산시민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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