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
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5.02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가 지난달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신소재(금속·세라믹)분야에서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공학관에 위치한 OLED 청정실에서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관련 전공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순천향대 공학관에 위치한 OLED 청정실에서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관련 전공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미디어·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 및 88개 학과를 평가한 결과 25개 대학 및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 중 충남권 대학에선 순천향대가 지난 2017년 전자정보공학과에 이어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가 산업계가 바라본 최우수 학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교협에 따르면 포스코·두산중공업·LG 디스플레이·CJ헬로·스포츠동아·㈜풀무원·㈜농심 등 22개 기업 임․직원 및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인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또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위해 참여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천105개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는 산업계의 요구와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교과 운영과 인턴십 등 현장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전공분야의 기본지식에서부터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아우르는 종합적 공학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금속·반도체·세라믹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의 융복합을 통해 실습 교과와 기업 현장에서의 실습 및 인턴십 과정을 통한 산학일체형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라믹 신기술 교과목을 신설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IPP 이외 추가적으로 인턴쉽1·2·3 비교과 과목을 운영해 현장실습 강화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방재철 학과장은 "유기적인 산학협력,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을 수행하는 등 격변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대폭 개정하고 기업체 인턴십 등 현장실습을 강화해 왔다"며 "실험 및 실습과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행할 교육시설 마련과 향후 지역의 산업계관점 교육역량 강화는 물론 관련 분야에서의 국가적인 선도 학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