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탕정면(면장 한 대균) 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 취약계층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돕기 위해 마스크 2492매와 손 소독제 157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물품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약 2주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천안캠퍼스, 기흥캠퍼스의 주요 건물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오가며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기부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대균 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함께 직원들의 정성스럽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 내 지역농산물 온라인판매, 방역 활동에 필요한 방진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