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9일 배방읍 구령1․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인지건강디자인은 잠재적 치매 위험군인 노인들의 치매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인지력, 신체, 행태 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설계해 노인들의 치매 관련 여러 문제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다.
또 경로당 실내의 전체적인 색채는 높은 조도를 필요로 하는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명도가 높은 계열의 도배 및 장판을 시공했으며, 실내등은 LED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조명 스위치 및 문고리는 벽지와 화장실 변좌는 변기와 색채 대비를 통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지건강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내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 안전손잡이와 핸드레일,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해 경로당 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한편 관내 둔포면 석곡1리 경로당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공사가 5월 내 준공 예정이며, 향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노인 급증에 따라 어르신들의 행태 및 심리를 반영하는 경로당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어르신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아산데스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