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 구령1·2리 경로당, 치매 도움 ‘인지건강디자인’ 공사 완료
배방 구령1·2리 경로당, 치매 도움 ‘인지건강디자인’ 공사 완료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0.05.19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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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19일 배방읍 구령1․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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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건강디자인 적용된 화장실 변기, 미끄럼 방지 시설, 문 손잡이, 조명 스위치

인지건강디자인은 잠재적 치매 위험군인 노인들의 치매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인지력, 신체, 행태 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설계해 노인들의 치매 관련 여러 문제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다.

또 경로당 실내의 전체적인 색채는 높은 조도를 필요로 하는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명도가 높은 계열의 도배 및 장판을 시공했으며, 실내등은 LED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조명 스위치 및 문고리는 벽지와 화장실 변좌는 변기와 색채 대비를 통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지건강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내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 안전손잡이와 핸드레일,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해 경로당 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한편 관내 둔포면 석곡1리 경로당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공사가 5월 내 준공 예정이며, 향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노인 급증에 따라 어르신들의 행태 및 심리를 반영하는 경로당 인지건강디자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어르신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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