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순천향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1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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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최근 대학 내 마련 될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대학이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되는 산학연협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순천향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년간 연 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0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산학연협력단지를 조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융합바이오 기업 입주공간(약 7천621㎡), 메이커 스페이스(약 1천198㎡), 커뮤니케이션센터(948㎡) 등을 조성해 단계별 지속적 공간으로 확보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혁신파크, 배후단지 조성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산업친화적으로 다양한 공간을 재구성해 현장실습, 공동연구 등 기반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학의 역량을 지역 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하고, 단지 주변 환경개선을 비롯해 기업입주 지원 등 단지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내 창업수요, 지역전략산업 연계성, 대학 발전방향 등을 고려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계획 자체 수립과 자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향대는 87개 입주희망기업 중 입주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기술 수요 50개 기업에 대한 우선 입주를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활용한 배후단지 연계 10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또 협력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충남도와 아산시의 행·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매칭자금 지원, 입주 이전기업 설비투자 자금지원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단지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총장 직속 RGB Campus 사업단을 설치하고, 입주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지원, 연구개발지원, 사업화지원, 창업지원팀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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