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김희영 의원, “혜안 없었던 아산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신중해야”
[행감]김희영 의원, “혜안 없었던 아산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신중해야”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6.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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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지난 2010년 준공한 아산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련 호수공원 악취 및 계획중인 주변 제반시설 조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희영 의원(기획행정위원장)
김희영 의원(기획행정위원장)

김 의원은 지난 15일 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아산테크노밸리 폐수종말처리장 2단계 증설에 따른 용역을 실시 중인데, 당시 혜안 없는 실시계획 승인 및 준공으로 불과 10년 사이 추가 증설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되짚어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아산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주변 대단위 아파트단지 신축과 공장 입주, 주변 학교 개교 및 상업시설 입주 증가로 폐수종말처리장 유입량이 1일 처리용량 한계인 6천㎥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 후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특히 폐수종말처리장 용량초과로 계획했던 공동주택 및 체육관 건립에 발목이 잡힌 상태"라며, "앞으로는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계획으로 향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변여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16일 총무과 행감에서 "공무원 직장동호회 중 우수동호회 선정을 위해 행사 입상 및 봉사활동, 대외이미지 제고 등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정하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동호회 공간 및 예산추가 확보 등 지원 가능한 범위에서 동호회 활성화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팀장이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은 매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노하우 및 공직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구조의 조직체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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