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충남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열린 2020년(2019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의 쾌거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성적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종합 행정력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군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일반행정,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보건행정, 사회복지 등 행정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 충남도 평균인 848.9점보다 37점 높은 885.9점을 달성했다.
또 평가지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5대 국정목표를 바탕으로 106개 세부지표(정량지표 76개, 정성지표 30개)로 이뤄졌으며, 시는 정량지표 총 76개 중 65개(85.5%)가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 및 5개 지표(6.6%)가 우수 등급을 얻었다.
특히 정량지표 대표적 우수 사례로 공공취업기관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기업맞춤 구인서비스 제공과 상담 및 컨설팅 등 적극적인 취업 알선 제공 등을 통해 목표대비 160% 이상 달성으로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확인조사의 신속 처리, 기초수급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자활 목표 대비 105%를 달성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적극 시정 추진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정성지표(우수사례)는 30개 지표 중 1차 선정 21건, 2차 선정 13건, 최종 3차 2건이 선정되는 등 타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우수사례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음악선생님', '현충사·온양박물관 야간 개장' 등의 사업 추진으로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 및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이다.
또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로 인권센터 개소,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분원(신창소재) 개소, 충남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개소, 착한일터 인증사업 추진 등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통계활용 정책분야에서 인정 받았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 8년 연속 우수란 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물"이라며, "함께 땀 흘려 맡은바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해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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