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군종합평가 도내 최우수 ‘영예’…재정 인센티브 3억원
아산, 시군종합평가 도내 최우수 ‘영예’…재정 인센티브 3억원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6.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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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충남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열린 2020년(2019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의 쾌거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8년의 아산시 종합평가 결과 및 재정인센티브 현황 

이로써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성적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종합 행정력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군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일반행정,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보건행정, 사회복지 등 행정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 충남도 평균인 848.9점보다 37점 높은 885.9점을 달성했다.

또 평가지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5대 국정목표를 바탕으로 106개 세부지표(정량지표 76개, 정성지표 30개)로 이뤄졌으며, 시는 정량지표 총 76개 중 65개(85.5%)가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 및 5개 지표(6.6%)가 우수 등급을 얻었다.  

특히 정량지표 대표적 우수 사례로 공공취업기관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기업맞춤 구인서비스 제공과 상담 및 컨설팅 등 적극적인 취업 알선 제공 등을 통해 목표대비 160% 이상 달성으로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확인조사의 신속 처리, 기초수급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자활 목표 대비 105%를 달성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적극 시정 추진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정성지표(우수사례)는 30개 지표 중 1차 선정 21건, 2차 선정 13건, 최종 3차 2건이 선정되는 등 타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우수사례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음악선생님', '현충사·온양박물관 야간 개장' 등의 사업 추진으로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 및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이다.

또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로 인권센터 개소,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분원(신창소재) 개소, 충남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개소, 착한일터 인증사업 추진 등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통계활용 정책분야에서 인정 받았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 8년 연속 우수란 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물"이라며, "함께 땀 흘려 맡은바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해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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