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 임원들이 지난 25일 장학금 7천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이다.

이날 마련된 장학금은 미래장학회 임원들로부터 기부받은 것으로, 아산상호저축은행 홍승덕 대표이사, 성균관 유도회 전해철 충남협회장, ㈜한성TNI 황인성 대표, ㈜상진 박종서 대표, ㈜세프라 이성연 대표, 전원예식장 이수월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 ㈜상모건설·㈜화경종합건설 강준구 대표, 호서웨딩프라자 이준석 대표, ㈜푸드렐라 장덕철 대표, ㈜광일 정진경 공장장, 드림택 김홍근 대표, 농협중앙회 임성동 아산시지부장 등도 동참했다.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임원들은 "코로나19로 나라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란다"며 "많은 미래 인재들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가 대한민국에 희망의 불씨를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경제위기 속 이렇게 시 발전과 인재육성에 대한 뜻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민간사무국으로 출범한 미래장학회는 올해 381명의 장학생에게 5억2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신규장학사업 4건 및 관내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한 활발한 장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