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권곡문화공원 조성 ‘윤곽’
아산, 권곡문화공원 조성 ‘윤곽’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7.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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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권곡동 일원 조성 중인 권곡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권곡문화공원 온천박물관지구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권곡문화공원 온천박물관지구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 등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문화관광벨트 거점의 꼭짓점 역할을 할 권곡문화공원은 인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을 아우르는 26만4천270㎡ 부지에 조성 중이다.

현재 청소년수련관지구(7만3천627㎡)와 온양민속박물관지구(6만4천846㎡)는 이미 조성 완료됐으며, 남서쪽 온천박물관지구(7만9천272㎡)는 내년부터 향후 2년에 걸쳐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민 숙원사업인 문예회관 건립이 예정된 북동쪽 문예회관지구(4만6천525㎡)는 회관 건립과 연계한 조성계획을 마련 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공원조성 기본구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원도심 내 녹색공간 확충을 통한 도심 속 허파 역할에 더해 가족 휴양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밑그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대표적 시민 휴식처인 신정호관광지에 버금가는 도심 속 문화예술 명품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성 검토와 문화체험공간, 대순환로, 아산문화길 등 공원조성 세부 시행계획을 올해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유토지 보상도 90% 완료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추천으로 결정한 6개 공원 이름에 대해 7월 중 시민투표로 공원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원 내 전망공간 조성 예정부지 등 현장을 둘러본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쉽게 접근 가능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은 물론, 시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짙게 배어 있는 대표적 문화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인근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와 연계한 문화관광벨트의 유기적 조성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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