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구단주 오세현)가 지난 29일 충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회장 김덕호) 및 아산시체육회(회장 임도훈)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의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아산 및 충남도의 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충남아산FC와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 체력 검사, 체력 데이터 및 정보를 교환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지원을 약속했다.

또 학술 및 교육프로그램 등 충남도 체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아산FC와 아산시체육회는 1인 1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아산의 체육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 체육발전 및 아산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충남아산FC의 재정자립도 향상 및 발전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운종 충남아산FC 대표이사는 "충남스포츠과학센터 및 시체육회와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충남스포츠과학센터, 시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산시민, 나아가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8월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재창단 후 첫 유관중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