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 등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환영”
강훈식 의원, “아산 등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환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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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강훈식 의원

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아산을)이 양승조 충남지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정세균 총리가 신속 검토를 지시한 것 관련 환영 의사를 밝혔다.

아산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기 시작한 지난 3일 강훈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도와 아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사상 유례없는 침수와 피해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충남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국무총리에게 건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충남도와 아산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국고지원대상 피해 기준 및 추정금액 등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강 의원과 논의하는 등 건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와 관련 정세균 총리는 지난 5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피해를 입은 충청·경기 등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리의 신속 검토 지시에 따라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훈식 의원은 "통상 검토 자체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다"며 신속히 대처한 충남도 및 아산시와 국무총리에 감사함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와 아산시가 피해정도 확인과 이에 따른 행정에 다시 한 번 속도를 내달라"며 촉구한 뒤, "더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와 사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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