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석·박사 총 517명 배출…학위수여식 축하영상으로 대체
순천향대, 학·석·박사 총 517명 배출…학위수여식 축하영상으로 대체
  • 아산데스크
  • 승인 2020.08.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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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올 8월 학위수여식을 온라인 축하영상으로 대체했다.

순천향대가 지난 26일 올 8월 학위수여식을 대체해 서교일 총장이 온라인으로 축사를 대신하는 축하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했다.
순천향대가 지난 26일 올 8월 학위수여식을 대체해 서교일 총장이 온라인으로 축사를 대신하는 축하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은 학사 352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53명 및 박사 37명, 교육대학원 석사 12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34명, 법과학대학원 23명, 미래융합대학원 6명 등 모두 517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서교일 총장은 영상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급변하는 세상이 보다 편리할 지라도 이따금 인간성에 대한 정의를 곱씹어 봐야하고, 시대와 환경 변화에서 각양각색 고유의 개성이 빛을 발해 진정한 '멋진 신세계'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첫 발을 내딛길 부탁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앞으로 직면할 변화와 위기에서 앞서갈 수 있는 힘을 길러 힘이 쌓일수록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확장시켜주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또 마무리 발언으로 서 총장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행을 절대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모두가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목표와 용기를 잊지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멋진 첫 걸음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교내 곳곳 축하 현수막을 게시한 가운데 단과대학별 학위기 배부와 캠퍼스를 방문한 졸업생들에게 학위가운 대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 각 단과대학별 건물 로비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학내 학우 및 가족과 함께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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