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꽃과 식물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작은 정원쉼터 3개소를 조성했다.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정원분야 청년 취·창업을 위한 정원드림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추진했다.

또 정원 작가와 전공분야 재학·졸업생 등이 함께 참여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소규모 정원쉼터를 조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시는 방축동에 위치한 신정호수공원 내 남산 유아숲 체험원 등 3개소를 꽃과 식물이 있는 작은 정원쉼터로 꾸며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에는 충남 최초로 지난 2019년 시에 개설된 시민정원사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재능기부에 나서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시민정원사는 "지난해 시에서 배운 정원관련 지식을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인가 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예쁘게 조성된 정원쉼터를 잘 가꿔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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