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5일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 최우수 공무원엔 건설과 홍왕호 주문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에 따르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건설과 홍왕호 주무관 △사회적경제과 박상필 주무관 △토지관리과 김응구 주무관 △농촌자원과 오종진 팀장 △먹거리정책과 백미영 주무관 △보건행정과 이근유 팀장이다.
또 이번 적극행정 공무원은 시민과 시 공무원으로부터 18건의 우수사례를 신청 받아 실무심사 및 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선 최우수상을 받은 홍왕호 주무관은 국가하천 수문의 제어방식을 현장관리 방식에서 탈피하는 시 종합상황실에서 수위를 감지하는 원격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받은 박상필 주무관은 성매매 거점 지역으로 이용되던 모텔을 아산시 청년센터(청년아지트 나와유)로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청년 내일카드를 만들었으며, 김응구 주무관은 기존의 종이서류 작업의 공시지가 조사방법을 전산화해 토지이용계획, 토지특성 등이 화면에 표시돼 일괄작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아울러 오종진 팀장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해 연간 5억4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으며, 백미영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위기에 봉착한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실시하고, 이근유 팀장은 자차 및 도보 이용이 어려운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에 대해 격벽을 설치한 관용차량을 통해 신속한 수송이 이뤄지도록 한 사례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오세현 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시에서 정한 범위 내 본인이 희망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며 "시 공직자 모두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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