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천안 257번째 확진 통보에 ‘긴장’
코로나19 아산, 천안 257번째 확진 통보에 ‘긴장’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0.26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아산에 거주하는 천안 257번째(50대) 확진자가 지난 25일 발생, 자녀가 다니는 한올여중 등 추가 감염 발생 여부에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 및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 소재 직장을 다니는 천안 257번째 확진자(충남 530번째)가 지난 24일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지난 25일 확진 통보를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 받은 천안 254번째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운데 천안 254번째 확진자는 천안 영성동 사우나를 방문했던 천안 250번째의 남편으로, 사우나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또 확진자의 자녀가 한올여중에 통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26일 오전 학교측은 감염 확산 예방 방지 차원에서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천안 25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인 4명에 대해 검사 중이고, 집단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사우나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총 확진자는 59명이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33명이 검사중이고, 검체 검사를 받은 아산시민 1만72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296명이 격리중이라고 게시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