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마스크 생산 중소기업 활로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명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인 K-방역 산업의 현황을 점검해 보고 한편으로 과잉 공급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중소 마스크 제조업체의 진단과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및 정부 관계부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토론회 발제자로 참석하는 강남기 한밭대 공공행정학과 교수는 'K-방역 마스크산업 현황과 정책 방안'과 ㈜씨씨에듀 후쿠토미 대표는 '마스크 QC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성장 동력의 창출'을 주제로 정부 정책 마련과 업계 자구 노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외 토론으로 유통질서 확립, 브랜드k 지정, 장기저리 정책자금 지원, 해외 판로개척 등의 사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관련 부처로 보건복지부·중기벤처부·식약처가 참가하고, 방역 관련 전문가와 마스크 제조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단 K-방역단 소속 회원사 5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명수 의원은 "위기상황의 K-방역 중소 제조업 보호를 위해 마스크 업종을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해야 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당 차원의 대책 마련과 마스크 업계 활로를 위해 본인이 마스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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