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청년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아산갑구 공천 결과 ‘보류’, 강력 규탄”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청년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아산갑구 공천 결과 ‘보류’, 강력 규탄”
  • 제22대 총선 특별취재팀
  • 승인 2024.02.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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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아산갑 청년위원회가 환경정화 및 캠페인을 전개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국민의힘 아산갑 청년위원회가 지난 2022년 10월께 온양온천역광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및 캠페인을 전개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청년위원회가 최근 국민의힘 공천 심사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이유와 명분 없이 아산시갑 공천 결과가 '보류'되자 강도 높게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청년위원회 최아성 대변인은 "최근 국민의힘 공천 심사 발표가 하나둘씩 이뤄지는 걸 보면서, 당과 우리 지역이 망가지는 것을 결코 방관할 수 없어 제대로 바로잡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1일로 공관위의 11차 회의 결과까지 발표됐지만, 충남 아산시갑의 결과는 여전히 들려오지 않았다"고 실망해했다.

특히 "특별한 이유와 명분 없이 충남 아산시갑 공천 결과가 계속해서 보류되는 가운데 16년간 아산지역을 꿋꿋이 지켜온 이명수 의원은 며칠 새 온갖 언론에 '현역 컷오프 대상'으로 낙인찍혔다"고 황당해했다.

최아성 대변인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한 공천 방향 또한 깊이 체감하고 있는 아산시민으로서, 아산시갑의 공천 결과가 이렇게까지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과연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걸맞은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 아산시갑 청년위는 "공천관리위원회는 지역민과 당원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지역구 민심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한 석 한 석이 귀한 역대급 여소야대 국면에 우리 당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가릴 '공정한 경선'을 통해 지역민의 진정 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더니 "공관위의 현 행보에 대해 아산시민과 당원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 집단 탈당으로서 우리의 결의를 보일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바"라고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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