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아산시을 전만권 후보, ”다 뺏기는 아산, 도시행정전문가로 100년 번영 초석 만들겠다”
제22대 총선 아산시을 전만권 후보, ”다 뺏기는 아산, 도시행정전문가로 100년 번영 초석 만들겠다”
  • 제22대 총선 특별취재팀
  • 승인 2024.03.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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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선거사무소 개소식...불출마 이명수 의원, 아산시 통합 선봉장 나서

제22대 총선 아산시을 전만권 후보(국민의힘)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출정의 닻을 올렸다. 

전만권 후보(오른쪽)와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맞잡은 손을 번쩍 들며 필승을 기원하고 있다.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오전 10시~오후 5시 치러진 이날 개소식은 오전 시간은 아산시민들과 소통의 토크쇼 '만권이에게 아산을 묻다'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 김영석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이길영 전 아산시장, 강희복 전 아산시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전용학 전 국회의원, 김응규·박정식·지민규 충남도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개소식에서 아산시 미래 발전을 위한 아산시 갑·을 후보들 간 원팀 선포식이 이뤄진 가운데 아산시 통합의 선봉장에 컷오프 논란을 불러오며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명수 의원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전만권 후보는 출정식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와 내 사랑하는 아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해봤다"며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 34년의 행정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온전히 옮겨 본다면, 아산 100년의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이제는 확실히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아산의 문제는 우리의 것을 다른 지역에 다 뺏긴다는 것과 도시역량을 다 펼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고질적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아산의 미래는 담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전 후보가 내세운 공약으로 "아산 100년 번영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아산을 중부권 경제 산업의 중심도시로, 미래첨단도시 기반 마련 △아산을 국제특구로, 교육의 메카로 조성 △민생을 최우선으로 바른정치 실현 △아산을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 △아산을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그는 "국회의원다운 의정활동으로 아산 미래를 견인하겠다"며 "자연적인 국비 증가를 '내가 했다'고 숟가락 얹거나, 소모적인 예산사업을 양산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분야를 세심히 살피고, 시민들의 행복 추구를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국회가 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며, 입신양명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다면 결코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름과 바름으로 새로운 정치 바른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말로만 나라 걱정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해결하는 국회의원으로 아산시민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 드리겠다.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을 이야기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진정한 대변인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전 후보는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도시행정과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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