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206번(60대)·207번(20대)째 추가…개신교發 집단 감염 16명 확산
코로나19 아산, 206번(60대)·207번(20대)째 추가…개신교發 집단 감염 16명 확산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1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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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아산 206번(60대)·207번(20대)째 등 두 명의 확진자가 지난 26일 추가 발생, 개신교 발 집단 감염으로 2명이 추가돼 현재 16명까지 확산됐다.

무증상을 보인 아산 음봉면 206번째 확진자(충남 1533번째)는 지난 25일 호흡기 유증상을 보여 확진 받은 음봉면 191번(50대)째 확진자(충남 1430번째)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재검에서 아산시보건소 검체 채취 결과 지난 26일 확진 받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191번째는 지난 23일 확진 받은 음봉 187번(20대)째 확진자(충남 1337번째)의 접촉자며, 음봉 소재 한 개신교회 신도와 목사 사이로 알려졌다.

또 무증상을 보인 아산 음봉면 207번째 확진자(충남 1534번째)도 지난 23일 확진 받은 187번째 접촉자로, 지난 26일 확진 통보를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해당 개신교회는 요양원 및 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난 23일 확진 받은 187번째를 시작으로 집단 감염으로 지난 25일 13명에 이어 지난 26일 3명이 추가돼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187번째를 비롯해 개신교회 발 집단 감염으로 추가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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