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돗물 유충 사태, 아산 둔포면은 알 수 없는 이물질 ‘콸콸’
[속보]수돗물 유충 사태, 아산 둔포면은 알 수 없는 이물질 ‘콸콸’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7.2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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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민원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국민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아산 둔포면 소재 대규모 A 아파트 생활용수로 이물질이 잇따라 터져나와 민원이 들끓고 있다.

민원인은 '쇳가루'로 보여졌지만, 알 수 없는 이물질이 생활용수에서 쏟아진 샤워기 모습

특히 대규모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다른 단지 거주 시민들도 확인되지 않은 '검정물질'이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 유충' 사태로 우려됐던 필터 대란이 아산시도 일어날 조짐에 술렁이고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 거주자들은 생활용수에서 쏟아져 나온 이물질이 '쇳가루'로 보인다고 일컫고 있지만, 일부 시민 확인 결과 자석엔 붙지 않는 등 알 수 없는 물질에 공분을 더하고 있다.

[아산데스크]에 긴급 제보된 상황을 전개하면 21일 오후 6시9분께 둔포 A아파트 한 거주자가 "안방 및 거실 등 두 곳 상수도에서 검정물질이 껴있다"고 황당해하며, "다른 집도 이런가"라며 아파트 공동체 SNS에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해당 아파트 공동체 성격을 띤 SNS모임 이 글의 답변엔 '저희 집도 이렇게 (검정물질)이 껴있어 깜짝 놀라 교체 전 찍었다', '그전 촬영 사진은 없는데 가장 심했다. 꾸준히 이렇다', '3단지 분도 쇳가루 나왔다며 글 올렸다', '8단지도 나와요', '다른 단지는 괜찮은지... 필터가 없어서', '필터에 (검정물질) 끼더라고요', '유충으로 이슈화 돼 필터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네요', '전체적인 조사가 필요해보인다' 등 각 시민들의 샤워기 등 사진 촬영이 동봉된 민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일주일 전 해당 아파트 상수도에서 쏟아져 나온 이물질
일주일 전 해당 아파트 상수도에서 쏟아져 나온 이물질

이와 관련 더욱 문제는 해당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B씨는 "(우리끼리) 쇳가루로 추정하는 이물질이 일주일이 됐다고 한다"며 제보, 안전도시를 표방한다던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외침은 '쇠(시민) 귀에 경 읽기' 뿐인 것을 보여 줘 충격이다.

이에 대해 시 당직근무자는 "(상수도 관련) 둔포지역 담당자가 있을텐데, 민원을 접수한 후 담당자한테 내일 오전 9시 이후 연락 드리겠다"는 답변에 본보가 작금의 민원 쇄도 시급성을 따져 묻자 "곧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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